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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새] 고종황제의 옥새, 한 세기만에 발견

상신당이야기

by 상신당 2009. 3. 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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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던 고종황제옥새, 국새가 한 세기만에 빛을 보았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해 12월 국외문화재 환수의 일환으로 소장하게 된 국새를 공개했습니다.
박물관은 이 국새를 구입한 직후 지금까지 약 3개월에 걸쳐 관련 기록을 검토하고 분석한 결과, 
이 유물이 바로 식민지시대 유리원판 사진으로만 전해지던 사라진 고종황제의 국새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높이 4.8㎝에 무게 794g인 국새는 외함은 분실되고 보통(寶筒)이라고 일컫는 내함과 함께 입수되었지요.
손잡이는 거북 모양이며 비단실로 짠 끈이 달렸습니다.
정사각형 인장면(도장을 찍는 면)에는 ‘황제어새’(皇帝御璽)라는 글자를 양각(陽刻)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고종이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프랑스 황제에게 보낸 10여 통의 편지에서 사용한 황제 어새로는
두 종류가 확인됐으나 이때 사용한 도장 실물은 사라진 것으로 간주됐으며,
그중 1점이 유리원판 사진으로만 남아 국사편찬위원회가 소장하고 있었다”며
“이 국새가 바로 유리원판 사진의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확인한 국새는 그 제작기록이 보이진 않지만
문화각(文華閣)의 옥새와 책문(冊文) 등을 보수하도록 하다’라는
고종실록(광무 5년 11월 16일)의 기록 등으로 미뤄 1901-1903년 무렵에 제작됐으며
1903년 이탈리아 황제에게 보낸 친서 등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3171822425&code=960201발췌)

국보 지정 과정도 밟을 예정이라는 고종황제의 국새.
무려 한세기만에 빛을 보는 것이라 하니 상신당도 절로 가슴이 뜁니다^^
고고한 자태를 직접 상신당의 눈으로 보고싶네요^^


좋은 인장은 잘 지은 내 집을 갖는 것과 같습니다
상신당 하촌 선생님의 수작업을 통한 인각은 상신당의 원칙이며, 의지입니다.

상신당 http://www.ssd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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