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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개막! 봉준호 마더, 박찬욱 박쥐, 공기인형 배두나

상신당이야기

by 상신당 2009. 5. 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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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명장 상신당도 무궁무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62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가 13일 개막했습니다.

이번엔 경제불황 여파로 예년보다 차분한 분위기라고 하지만,
‘박쥐’ 등 한국영화 역대 최다 분포로 상신당을 비롯하여 
칸 영화제에 관심 있는 한국인들에겐 최고의 축제가 될 거라 예상되고 있지요^^ 

올해 황금종려상의 향방을 결정할 심사위원단 구성도 예년과 다르다고 합니다.
보통 남자가 맡아오던 심사위원장을 프랑스의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맡았고,
여성 심사위원이 5명으로 남성(4명)보다 많은 것도 이례적이네요.

올해 한국 영화는 역대 최다인 10편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 비경쟁 부문으로 만족해야 했던 지난해의 아쉬움을 달랬지요^^

이 밖에 주목할 만한 시선에 봉준호 감독의 <마더>,
프랑스감독협회가 주관하는 감독주간에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이 상영된다고 하니,
상신당 마음도 벌써부터 설렓니다^^


또한, 칸 영화제 심사위원단 기자회견의 주인공은 단연 한국의 이창동 감독이었습니다.

“한국 영화 <박쥐>가 경쟁 부문에 선정됐는데, 이 감독은 심사위원으로서 이 영화에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
홍콩 기자의 이 얄궂은 질문에 그는
“칸 영화제 기간 동안 내 국적은 영화”라고 답해 이날 행사 중 가장 큰 박수와 웃음을 이끌어 냈습니다.

 62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선정된 영화 '마더'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진구가 오늘(15일) 프랑스 칸으로 출발하지요.

봉준호 감독과 진구는 각각 15일 오전과 오후 1시 비행기로 출국,
이들보다 앞서 출발한 원빈과 함께 현지에서 영화 상영과 레드카펫 행사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마더'.
상신당도 무척 기대하고 있는 만큼, 칸 영화제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고 돌아올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또한, 일본영화 '공기인형' 공식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배두나 씨도 화제가 되었지요.

배두나 씨는 이 영화에서 모든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했으며 과감한 노출연기를 보이는 등 열연했다고 하니,
배두나 씨의 일본 영화 역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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